[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 집라인 문경 수익금 일부가 초록우산 인재양성지원사업에 후원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와 에코테인먼트코리아는 최근 문경시 인재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1티켓 1000원' 후원 협약식을 했다.
에코테인먼트코리아는 집라인과 어드벤처 코스를 포함한 다양한 레저 시설을 설계·설치·운영하는 종합 모험 레포츠 시설 전문 회사이다.
에코테인먼트코리아는 초록우산 '아이리더' 사업을 통해 집라인문경 체험권 장당 1000원의 수익금을 문경시 인재양성아동에게 매월 후원할 예정이다.
초록우산 인재양성지원사업인 '아이리더'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능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들이 긍정적인 영향력을 가진 사회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원규 에코테인먼트코리아 대표는 "문경에서 처음 사업을 시작한 만큼 문경지역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작은 힘을 보태고자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집라인문경을 통해 모인 수익금이 문경시 미래 인재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문경시 아이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에코테인먼트코리아와 초록우산의 지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초록우산은 아이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코테인먼트코리아는 매년 문경시에 이웃돕기성금 및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문경시장학회와 10년간 장학금 1억원 기탁 약정을 맺고 매년 1000만원 기부 등 사회 환원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614542?lfrom=kak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