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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후기

  • 고맙습니다.
  • 작성자 : 이동욱

    조회수 : 4,429회

    작성일 : 200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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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후천적으로 시력을 잃은 시각장애인입니다.


     


    친구들이 집에서만 지내던 제가 안쓰러웠는지 바람쐬러 가자며 저를 부산에서 문경까지 끌고갔습니다. 그리고는 짚라인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포기하려 했지만 친구들의 공갈과 협박(?)에 울며 겨자먹기로 줄에 몸을 맡겼습니다. 그런데 몸이 공중에 붕~ 뜨더니 짚라인의 경쾌한 소리와 함께 산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저의 걱정들을 모두 씻어주었습니다. 그리고 혹여 제가 불편해 하지 않도록 세심하고 따뜻한 가이드 분들의 배려덕에 저는 안전하게 하늘을 누빌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간의 어둡고 부정적이였던 마음에 찌꺼기를 털어버리고 자신감과 용기란 싹을 틔울수 있었습니다. 


     


    나도 무언가 할수있다는 이 벅찬 감동을 저처럼 몸이 불편한, 또 마음이 불편한 모든 분들께 전하고픈 마음에 어줍잖은 글솜씨로나마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단순한 재미뿐만이 아닌 누군가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줄수 있는 레포츠가 되도록 많이 힘써주시구요 나를 끌고와준 친구들과 짜증한번 내지않고 도와주신 가이드 두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짚라인 화이팅!!!